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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 산책겸 가벼운마음으로 놀러갔다가 걷고있던중 오른쪽에서 부스럭거리는소리나길래 봤더니 몸길이 2미터의 북극곰있더라...이미 초등학생때 흑곰과싸워서 이긴경험이 있긴한데 북극곰은 처음이라 약간당황했었음 좀 버벅거리다가 북극곰이 선빵으로 내 오른쪽 턱 가격하려고하길래 바로 몸 45도로 비튼다음 오른쪽 옆구리를 주먹으로한대 쳤다 그러자 그놈도 내 실력을알았는지 잠시 머뭇거리다가 본격적으로 가드올리기 시작하더라 진짜 틈이없었음..그렇게 서로 폭풍전야처럼 고요하다가 그 정적을깬건 그놈의 오른쪽주먹이었다 순간 그놈의 하얀 주먹이 커다란 바위로보일만큼 위험했다.. 나도 따라서 주먹을 내질렀지.. 그렇게 서로 가드를 내리고 난타전이 시작되었음 진짜 쉴틈도없이 날라오는 그놈의 앞발앞에 순간당황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옆에있던 눈을 한움큼집어서 그놈의 눈에 뿌린후 뒤로돌아가서 초크거니까 드디어 쓰러지더라.. 그후에 생각해보니까 꽤 귀여운것같아서 우리집에있는 냉장고안에서 키우고있음

출처 : 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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